“산림청선정 100대명산(금정산)”
[부산] 금정산(801m) 범어삼기 산행후기
[범어3기 : 원효석대, 암상금정, 자웅석계]
♣ 산행일자 : 2016년 12월 17일(토)
♣ 출발장소 : 남산동(청룡교) “09:00”
♣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청룡교→범어사→의상대→원효암→북문→금정산(고당봉)→금샘→남근석→사배고개→계명봉→계명암→청련암→범어사→청룡교
♣ 산행시간 : 약 9.0km/ 약 4시간소요
♣ 산행개요
범어사는 의상대사께서 창건했다면 금정산의 원효암은 이름 그대로 원효대사께서 창건했습니다. 이 두 분은 동년에 서로 호형호제하며 신라불교를 이끌어왔으며 원효가 있어야 의상이 있고 의상이 있어야 원효가 빛이 발하는 바늘과 실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금정산에서는 두 분이 서로 사이좋게 절을 세웠으며 또한, 두 스님이 참선했던 범어삼기의 원효석대와 범어팔경의 의상망해도 이웃하고 있어 원효와 의상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원효석대와 의상망해의 의상대는 100m의 거리를 두고 솟은 바위 전망대로 의상대는 일반인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원효석대는 기치 창검의 바위를 기단삼아 그위에다 원효의 좌선바위가 놓여 일반인은 위험해서 함부로 접근조차 하기 힘듭니다.
[범어팔경]
1. 어산노송(魚山老松) : 어산교 주변의 울창한 노송의 아름다운 풍치를 가리킵니다.
2. 계명추월(鷄鳴秋月) : 계명암에서 바라보는 가을달의 아름다운 풍경을 뜻합니다.
3. 청련야우(靑蓮夜雨) : 청련암 주위에 울창한 대숲이 있습니다.
그 대숲에 내리는 빗소리를 나그네가 되어 청련암 객사에서 밤에 듣는 그 운치를 말합니다.
4. 대성은수(大聖隱水) : 대성암 주위에는 바위가 많습니다. 그 많은 바위 위에 암자가 서 있습니다.
깊은밤 방밑으로 조용히 흐르는 가느다란 물소리를 듣는 것이 운치있음을 의미합니다.
5. 내원모종(內院暮鍾) : 큰 절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를 내원암에서 들으면 한층 운치가 있습니다.
6. 금강만풍(金剛晩楓) : 늦은 가을 금강암 주위의 아름다운 단풍이 장관임을 뜻합니다.
7. 의상망해(義湘望海) : 원효암 근처에 있는 의상대에 올라 멀리 바라다 보이는 동해 바다는 참으로
훌륭한 풍경임을 말합니다.
8. 고당귀운(姑堂歸雲) : 금정산 상봉을 고당봉이라 합니다.
그 고당봉에 흰구름이 흘러가 다가 걸려있는 모습은 금정산의 운치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등산자료] >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윤산(318m) 마안산 산행후기---2016년 12월 31일(토) (0) | 2017.01.03 |
---|---|
[금산] 서대산(904.1m) 산행후기---2016년 12월 25일(일) (0) | 2016.12.26 |
[함양] 남덕유산(황점→삿갓재) 산행후기---2016년 12월 11일(일) (0) | 2016.12.12 |
[양산] 오봉산(533.1m) 산행후기---2016년 12월 10일(토) (0) | 2016.12.12 |
[부안] 내변산(쌍선봉, 관음봉) 산행후기---2016년 11월 27일(일) (0) | 2016.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