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자료]/산행계획

[여수] 영취산, 호랑산 산행안내---2013년 4월 20일(토)

 

 

부산교통공사산악회 [제292차 정기산행]

[여수] (靈鷲山 510m) 산행안내

 

                ☞ 산행일자 : 2013년 4월 20일(토)

                ☞ 집결장소 : 연산역 16번출구 “교보생명앞” 08:00

                ☞ 산행코스 : GS정유→450봉→영취산(진례봉)→봉우재→시루봉→영취봉→도솔암→자내리→호랑산→여도중학교

                ☞ 산행시간 : 약 4시간예상

                ☞ 준 비 물 : 회비(25,000원), 카메라,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연 락 처 : 총무(곽상신 016-9555-1485), 산행대장(김정종 010-4535-6730)

                ☞ 영취산 개요

                    영취산(靈鷲山 510m)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4월이면 약 15만평에 진달래꽃이 만개하고,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영취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영취산이란 그 이름도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또 산 기슭에는 전통기원 도량이었던 금성대가 있고 그 아래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지어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취산의 등산지도를 보면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국가지리정보원은 2003년 5월 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고시하였으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439봉을 영취산으로 부르고 있다.

여수반도의 주산인 영취산은 예로부터 지역민들에게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전통기원 도량이었던 금성대가 있고 그 아래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지어져 오늘에 까지 전해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호남 여수읍지에는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지방 수령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기우시를 남기는 등 구한말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왔었다고 한다.

또한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에는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흥국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1195년(고려 명종25년)에 보조국사가 창건 하였다.

흥국사 안에는 대웅전(보물 제369호)을 비롯해 보물 제578호인 대웅전 후불 탱화, 원통전, 팔상전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어울러 흥국사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승병 수군이 있어, 이곳 흥국사 안에서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훈련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산행은 산이 낮은 만큼 어느 코스로 잡든 4시간 정도면 가족 산행이 가능한 정도 이다.

진달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는 GS칼텍스정유 위의 임도나 상암초등학교(예비군훈련장)를 산행 기점으로 하여 450봉을 거쳐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 봉우재, 시루볼을 거쳐 흥국사로 하산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은 정상 동북 능선의 450봉 부근과 정상 남쪽 능선의 439봉 봉우재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