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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가평] 연인산, 명지산 산2012년 8월 4일(토)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가평] 연인산, 명지산 산행계획

 

 

    

                  1. 산행일자 : 2012년 8월 4일(토)

                  2. 집결장소 : 동래역 4번출구 “06:10” 울타리산악회 (010-9310-3975)

                  3. 산행코스 : 백둔리↦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1,250m↦명지산↦명지폭포↦익근리

                  4. 산행시간 : 약 6시간 예상

                  5. 준비물 : 회비(40,000원), 중식, 기호식, 여벌의옷 등

                  6. 산개요

                     ♣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산행지로 알맞은 명지산은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높이 1,267m의 산이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이다.

이처럼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기에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등산 코스는 명지산 서쪽의 상판리에서 정상에 올라 동쪽인 익근리로 내려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초보자들도 찾기에 무리 없는 산이다.

산행기점은 가평군 하면의 상판리와 북면의 익근리로 크게 나뉜다. 봄철 명지산 산행에서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은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서는 길과 화채바위에서 사향봉으로 이르는 구간으로 1km 이상이 진달래로 뒤덮여 있다.

때문에 명지산 진달래 산행을 즐길 계획이라면 상판리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 정상을 경유, 화채바위와 사향봉을 거쳐 관청리로 하산하는 게 좋다.

 

아재비고개로 오르기 위해서는 귀목마을에서 계곡을 우측에 끼고 오르다 세채의 집을 지나 다리를 건넌다. 다리 건너에는 입산통제초소가 있고, 이 초소를 지난 후 오른편의 허름한 집 마당으로 들어서야 한다.

길은 마당을 가로질러 집 뒤편의 무덤들로 이어지고 이내 가는 드래골로 떨어지게 된다.

계곡을 건너면 작은 둔덕을 넘어 다시 계곡을 건너게 되고 능선을 따르는 듯하다 세번째 계곡을 건넌다.

이후 길은 능선으로 이어지며 종종 급경사의 오르막이 나타나기도 한다. 20여분 오르막을 오르면 경사가 완만해지며 능선에서 벗어나 왼편의 산사면을 따라 아재비고개에 이른다.

진달래 군락은 세번째 게곡을 건너 아재비고개로 올라서기까지의 능선에서 볼 수 있다.

안부에서 동쪽 내리막은 대골을 거쳐 백둔리로 하산하는 길이며 명지산 정상은 북쪽의 능선을 따라 올라야 한다.

잠시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나지만 이내 암벽지대로 이어지며 왼편으로 우회가 가능하다. 이곳부터는 급한 오르막으로 30여분을 올라야 '결사돌파대' 라고 쓴 암벽에 이를 수 있다. 이 암벽을 지나면 제법 평평한 1199봉 정상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