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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함양] 영취산(1,076m) 산행계획---2012년 7월7일(토)

 

 

[함양] (1,076m)

 

1. 산행일자 : 2012년 7월 7일(토)

2. 집결장소 : 동래지하철역 4번출구 “07:00” 부산출발산악회

3. 산행코스 : 무령고개(900m)영취산(1,076m)덕운봉(983m)제산봉(853m)⇢부전계곡⇢봉정정류소

4. 산행시간 : 약 5시간 예상

5. 준비물 :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6. 산개요 : 영취산, 부전계곡

    옛사람들은 신령한 봉우리에 걸맞은 이름을 붙였다.

    함양 영취산(靈鷲山·1,076m)은 백두대간에서 호남금남정맥이 갈래치는 봉우리여서 이름이 제격이다.

    산세가 빼어나 대간 종주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다.

    경남 양산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고, 창녕에도 있으니 헷갈릴 수도 있다.

    영취산 아래에는 함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원시 상태의 부전계곡이 있다.

    오랫동안 산행을 한 사람들도 길 찾기가 어려워 감히 들어서기를 꺼려하는 깊은 계곡이다.

    부전계곡은 조선 후기의 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기도 하다.

    부계정사라는 옛 집이 그대로 있다.

    노론 성리학자인 전병순은 평생을 함양에서 지낸 재야학자이다.

    그는 위정척사(衛正斥邪)와 존화양이(尊華攘夷)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여, 훗날을 도모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산행 들머리는 무령고개이며, 해발 9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