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산악회 제273차 정기산행
[함양] 삼봉산(1,186.7m) 산행계획
1. 산행일자 : 2011년 9월 17일(토)
2. 집결장소 : 연산역 16번출구 “08:00” --- 시간엄수바랍니다.
3. 산행코스 : 오도재-백화산-오도재-삼봉산-백운산-금대봉-마천중교
(법화산을 산행할 경우 왕복 40분이 추가 소요됩니다)
4. 산행시간 : 약 5시간30분(13km)
5. 준 비 물 : 회비(2,5000원),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6. 산개요
남쪽의 큰 명산 지리산의 천황봉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함양의 삼봉산(1187m)과 백운산(902.7m), 금대봉(847m)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과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지리산 주능선을 지척에서 너무나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상산(오봉산)과 연비산, 백운산(1278m), 동남쪽에는 지리산과는 이웃하고 있다.
이 산들은 지리산 자락과 함께하고 있어 오지의 산에 속하므로 산행로가 신선하며 특히 삼봉산 자락에는 산삼과 산약초가 많아 심마니가 많이 다니는 산이라고 한다.
남원시의 산내면 방향에는 "산약초 무단채취단속과 봄철, 가을철의 입산통제" 안내판이 산자락 곳곳에 있다.
산세는 송림과 수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깊은 산중의 산이고, 육산에 가깝지만 능선상에는 암릉이 숨겨져 있다.
마천면 촉동마을 앞에는 일두 정여창선생과 탁영 김일손 선생이 지리산 유람길에 유숙했다는 등구지가 있으며 산자락에는 곶감밭이 많은 곶감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산행기점의 오도재는 지리산 천황봉을 바로 마주하고 있으며, 지리산 방향에서 넘어가는 첫번째 고개라하여 옛날 금대암에 있었다는 목조로된 지리산 제일문을 2006년에 이곳에 복원하였다.
또 이 고개는 고승이 오르내리다가 득도한 고개라고 하며, 남해 하동지방의 해산물을 내륙으로 운송했던 물물교환의 육상교역로였다고도 한다.
오도재 바로 아래에는 변강쇠와 옹녀가 살았다는 전설을 상징하는 옹녀샘이 있다.
그래서 오도재에는 변강쇠와 옹녀의 사랑이야기를 전설화한 "남근석 목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산자락에는 실상사를 비롯한 금대암, 안국암, 백장암 등의 전통사찰이 있고 동자를 잡아먹었다는 호랑이 전설이 있는 절터골과 오도재 아래 살구징이에는 인산(김일훈)선생이 은거했다는 초당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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