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물리치기
(출처: 신재용의 TV 동의보감)
1. 감기 초기
약간의 미열을 느끼면 뜨거운 청주 한 컵에 달걀 한 개를 잘 풀어서 마시고
땀을 내면서 한잠 잔다.
이것으로 감기 초기 증상이 깨끗이 나으면서
몸이 가뿐해지고 피로가 풀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
2. 감기 중기
특히 열이 많을 때는 파된장국을 먹으면 좋다.
대파의 흰부분 20g을 잘게 썰어 된장 10g에 버무린 다음 끓여 마시면 된다.
땀이 나면서 쉽게 열이 내리는 효과가 있다.
3. 목덜미에서 어깨에 걸쳐 뻣뻣하게 결리며 아플 때
칡뿌리 20g을 물2컵 반에 넣고 끓여 반으로 줄여
하룻동안 그 물을 차처럼 나누어 마시면 된다.
칡차는 감기로 목덜미에서 어깨까지 뻣뻣하게 결리거나
열이 심하고, 눈이 뻘겋게 충열되면서 눈이 빠질 듯 아프고,
코가 마르고 입술이 바짝 말라 갈라지며, 심장이 두근두근 뛸 때 큰 도움이 된다.
4. 목이 아프거나 편도가 부어 벌겋다면
치자를 가볍게 씻어 말린 후 1개씩을 으깨어
여과망이 있는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러난 물만 마시면 된다.
치자차는 감기로 열이 높을 때도 좋고 감기 고열에 의한 호흡 곤란에도 좋다.
5. 편도선염
편도선염에는 새우젓이 좋다.
새우젓 한 줌을 프라이팬에서 잿가루처럼 태워 곱게 간 후
스트로우를 60정도 각도로 뽀족하게 잘라서
뽀족한 부분으로 이 가루를 찍어 호나부에 대고 불어주면
새우젓 잿가루가 환부에 붙으면서,
편도선이 붓고 아프며 열나고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증상들이 말끔히 내리게 된다.
6. 가래, 기침
가래와 기침에는 모과차가 효과가 있다.
모과는 가래 기침만 내리는게 아니라 소화를 촉진시키고,
가슴에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게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추위로 뼛속까지 쑤시는 근골통 또는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다 쑤시는 감기를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7. 위장형 감기
귤을 통째로 검게 구워 뜨거운 물을 부어 마셔도 좋고
유자차 또는 유자술을 마셔도 좋습니다.
유자차는 소화장애를 수반하는 겨울감기는 물론
기관지 증상이 뚜렷하고 류머티즘처럼 뼈마디가 다 아픈 겨울감기에도 좋다.
8. 감기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면
몸을 쉬게 해야 하며 과로하거나 생활이 무절제하면 병이 도질 수 있다.
절대 휴식과 충분한 수면은 감기 회복기에 가장 중요한 것.
그러면서 율무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진한 율무즙을 숭늉 마시듯이 수시로 먹는 것이 좋고 매실차도 좋다.
9. 감기회복기
감기 기운은 가신듯한데 추위만 오면 허리나 무릎에서 찬바람이 일어나면서
시큰시큰 아프기도 하고 맥이 없을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산수유차이다.
산수유차는 살을 찌게 하고 원기를 돋운다.
10. 감기 회복기에 소회기능이 아직 미진할 때
생강차를 마시면 식욕을 돋우고 위장 연동운동을 순조롭게 하며
가스를 풀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감기 후유증에 의한 기침이나 으스스한 느낌까지도 풀어준다.
생강을 그대로 끓여 차로 마셔도 되지만
생강 말린 것과 찹쌀을 함께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이외에도 감기 회복기에는 참깨죽, 호두죽, 깨죽 등이 좋으며
된장국을 많이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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