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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안양] 수리산(488m) 산행계획--2010년 2월 13일(토)

 

[안양] 수리산(488m) 산행계획

 

                      1. 산행일자 :2010년 2월 13일(토)

                      2. 산행코스 [등반지도 참조]

                          금정역(7번출구)-태을초교-수리약수터-관모봉-수리산(태을봉)-슬기봉-수암봉-안산초교

                          (하산 후 택시를 이용하여 "한대앞역"으로 이동하여 관악역으로 이동)

                      3. 산행시간 : 약 4시간예상

                      4. 준비물 : 식수, 중식, 기호식

 

 

수리산은 70년대까지는 안양 병목안쪽에서만 거의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었다.

1970년대 후반 안산군에 반월공단이 건설되고, 1989년 군포시가 안양으로부터 분리 및 평촌단지, 산본신도시가 건설되고 거주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산본과 안산방면에서도 여러갈래의 등산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수리산 이름에 대한 가장 근거있는 유래로는 김정호의 대동지지 안산군조에 "수리산은 안산 고을 동쪽 5리에 있는데, 태을산이라고도 말하고 또 견불산이라고도 말한다. 깎아지른 듯 높이 솟은 독수리 바위봉이 있는데, 이 고장 방언으로 독수리를 일컫기를 수리라고도 한다." 라는 기록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설로는 군포에서 바라볼 때 날아가는 독수리 형상으로 보이는 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실제로 과천-봉담 도로를 타고가다 바라보면 날개를 활짝펴고 먹이를 찾는 영판 독수리의 형상이다


태을봉 정상비석에는 이 ‘안양천과 수리산이 산태극 수태극의 형세와 같아서 태을풍수의 명당처로 꼽혀 산 이름이 자연 태을봉이 되었다’ 라는 내용이 있다.

슬기봉도 수리의 일종인 솔개에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태을봉에서 슬기봉을 지나 마주 보이는 수암봉도 예전에는 독수리바위 봉우리라는 뜻인 취암봉(鷲巖峰)이었는데, 구한말 때 일제가 쓰기 편한 한자로인 수암(秀岩)으로 개명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