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황장산(1,077.3m)--완료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문경] 황장산(1,077m) 산행후기

수리봉, 낙타바위, 감투봉을 잇는 짜릿한  암릉산행

 

♣ 산행일시 : 2014년 7월 5일(토) --- 벚꽃산악회 

♣ 집결장소 : 동래세연정 “07:20”

               [장산역,06:30→동래세연정, 07:20→부민병원(숙등역6번출구), 07:30]

♣ 산행코스 : 생달리약사정→토사골→수리봉→황장재→감투봉→삼거리→황장산→삼거리→894m→생달2리

♣ 거리/시간 : 약 11km/약 6시간

♣ 황장산 개요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의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해 있다으며, 황장목이 많아 황장산이다. 황장목은 송진이 안으로 스며들어 심재(心材)가 노란 소나무로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된 흰 갓재목과 달리 죽은 세포로 구성된 심재는 잘 마르고 뒤틀림이 적으며 송진이 적절히 배어 잘 썩지 않는다.

따라서 송진으로 천연 방부 처리된 황장은 임금이 사는 궁궐재나 왕실 가족의 관곽재로 애용되었다.

이 때문에 조선조 숙종 때인 1680년에 이 산에서의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封山) 표석 황장금표(黃腸禁表)가 동로면 명전리 벌천계곡 하류에 세워졌다.

또 산 깊숙한 문안골 계곡에는 우람한 석문이 있는 작성산성이 있는데 축조방식으로 보아 고구려 시대 것으로 추정된다. 산 아래 금천에는 버들치 등 1급수 어류가 살고 있다.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가는 산으로 외관은 썩 빼어나진 않지만 능선 여기저기에 바위가 많다.

베바위, 멧등바위, 투구봉, 감투봉, 수리봉, 치마바위 등이며 수리봉에는 긴 암릉도 있다.